인천 계양신도시가 오는 12월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카이브 유보라 분양에 나선다.
계양신도시는 335만904㎡ 규모에 약 1만80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12월에는 공공분양 747가구가 들어서는 A2블록과 신혼희망타운 538가구가 조성되는 A3블록, 모두 128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신도시는 동양동 기존 주거지와 맞닿아 있어 입주 초기부터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당산초와 양촌초·중학교가 가까우며, 신도시 내 학교는 2029년 개교가 예정돼 있다.
차량으로 마곡지구까지 15~20분이 걸린다. 인천 1호선 박촌역에서 계양역으로 이동해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김포공항역까지 1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 20분대에 닿는다.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선과 강남행 광역급행 M버스도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계양 AX 파크 도시첨단산단과 SK·대한항공 등이 2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부천 대장 산단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계양신도시를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하는 주택 공급의 기준은 결국 입주”라며 입주 시점과 광역버스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공공택지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반도건설의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AC3·AC4블록)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92·93㎡,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세대당 1.5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상가 주차장 169대를 별도로 분리했다. 지하 2층에는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견본주택에는 3개 유닛이 마련됐다.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84㎡D타입은 넓은 주방과 복도 끝 워크인 팬트리를 갖췄다. 93㎡B타입에는 거실 두 면에 창을 낸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주변에는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계양벼리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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