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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단지, 입주 뒤 높은 거래가 이어져

일반공분 뉴스2026-10-25 15:19 · 수정 2026-10-25 22:00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아파트들이 입주 후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분양가뿐 아니라 입지와 공급 여건도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는 23일 30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면적이 33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2022년 분양 당시에도 높은 분양가로 논란이 됐다.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13억2040만원이었으며, 지난해 최고 거래가와 비교해 2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같은 달 전용 59㎡도 25억원에 거래돼 최고 분양가인 10억6250만원을 웃돌았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186㎡는 올해 5월 46억원에 거래됐다. 2015년 분양 당시 최고 분양가가 23억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거래가격이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 같은 거래 사례가 이어지면서 청약 수요자들은 분양가와 주변 시세뿐 아니라 입주 이후 가격 변화 가능성도 고려하는 모습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난 4월 분양 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25억원을 웃돌았다. 지난 4월 공급된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3.3㎡당 1520만원으로 당시 청주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지만, 8월 모든 가구의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3.3㎡당 5000만원대 분양가를 제시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우려와 신규 분양가 상승 전망이 맞물리면서 입주 뒤 주변 시세가 오를 경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가격 상승 사례가 모든 신축 아파트에서 반복되는 것은 아니며,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격차, 입지와 향후 공급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사 보기: https://gplace.teamcat.app/news/430d1690-5ad6-47d9-bdd8-3648ede8b0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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