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서울 신축 분양에 몰렸다. 서울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전체의 6% 수준에 그쳤다.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월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94개 단지 가운데 서울 소재 21개 단지에 13만9717명이 청약했다. 이는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의 63.9%다.
서초구 아크로드서초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99.1 대 1로 가장 높았다. 오티에르 반포는 710.2대 1을 기록했고, 용산구 이촌 르엘과 동작구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도 각각 134.97대 1, 114.79대 1로 100대 1을 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일반분양 물량은 2148가구로, 수도권 전체 일반분양 물량 3만4796가구의 6.2%였다.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서는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1933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만8601가구보다 23.3% 줄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내년 1만8263가구에서 2030년 5289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도심권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다음 달 영등포구 문래동3가 27-1번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8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다. HL디앤아이한라는 같은 달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2구역 재개발 단지인 경희궁 에피트를 공급하며, 총 228가구 가운데 1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반포124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50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신반포 에스테라를 분양하며, 총 160가구 중 전용 84㎡ 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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