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909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복정역 도보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다. 입주는 2031년 1월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적용했다. 1차 중도금 일정은 2027년 10월 말로 정해졌고, 34~36㎡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주택가격 구간별 대출 한도를 적용받지 않아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될 수 있지만, 대출 한도는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파·위례 더그리드는 복정역 스마트시티의 핵심축으로 소개됐다. 사업을 추진하는 송파비즈클러스터피에프브이㈜는 대지면적 약 21만9000㎡, 연면적 약 166만㎡ 규모로 개발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3조 원대다. 복합용지 3블록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기술 연구를 맡을 HMG퓨처콤플렉스와 현대백화점 위탁 운영 쇼핑몰이 조성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할 포스코글로벌센터도 조성 예정이며, 부지 면적은 약 4만9000㎡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진행했다.
복정역에는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난다. 마천역과 복정역·남위례역을 잇는 위례선 트램은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 중이다. 위례신사선은 예정, 위례과천선은 추진 단계다. 수서역은 수인분당선으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는 신세계백화점과 호텔 등이 추진 중이다.
세대 내부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과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1.19대 수준이며, 호실에 따라 오픈발코니 또는 폐쇄형 발코니가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운동시설, 사우나, 힐스라운지와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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